한국 자동차부품 사러 왔어요!


- 해외바이어로 문전성시 -
-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 알찬 성과 거둬 -

경기도가 주최하고 (재)아인글로벌이 주관하여 개최한 한국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 전시회가 11월 18일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.

금년 전시회에는 해외 43개사를 포함하여 총 384개사가 참가하고 해외에서 1,573명의 바이어가 한국산 자동차산업 연관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전시회에 방문하여 그 어느 때 보다도 풍성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.

동 전시회에서는 별도로 자동차부품 구매상담회장을 조성하여 해외바이어와 국내 업체와 상담을 진행하였는데 동 상담회에는 BMW, 아우디-폭스바겐, SKODA, 푸조-시트로엥, 다임러, 스즈끼, 다이하츠 등 해외 완성차의 부품 구매진을 비롯하여 Magna, Aisin, Delphi, TRW 등 글로벌 부품업체들이 참가하여 총 6억 5천만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되었다.

구매상담회에 참가했던 일본의 다이하츠 자동차의 구매부서장은 한국이 일본과 거리상 가까워 지리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고, 비교적 경쟁적인 가격에 양질의 부품을 구매할 수 있어 금년 처음 방문하였다고 하면서 5~6개의 업체와는 실질적인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.

우리나라 자동차부품은 이미 완료되어 시행중인 한-EU 자유무역협정 체결과 현재 막바지에 달한 한-미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최대의 수혜품목으로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이 이루어진다면 상당한 수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.

동 전시회는 금년 8회째로 자동차 부품 및 연관산업 제품의 국내외 거래의 장으로서 매년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큰 성장을 하고 있으며, 특히 해외 바이어들에게는 한국 거래선을 발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. -끝-